불편한 편의점 공연(뮤직드라마)을 보고 왔어요~~

 

 

밀리의 서재에서 재밌게 즐겼던

'불편한 편의점'이 대학로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보러 갔습니다.

 

아내도 책으로 재밌게 봤던 소설이고,

8세이상 관람가로 우주도 함께

오랜 만의 대학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은 망원동 브라더스의

작가 김호연님의 소설로, 

국내에서 150만부 이상 판매되었고,

21개국에서 출판된 베스트셀러입니다.

 

 

 

불편한 편의점 뮤직드라마는

대학로 스타시티 7층 후암시어터에서

올해 4월부터 공연되고 있습니다.

 

별도의 주차시설이 없어서

주변의 유료주차장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합니다.

 

 

7층 로비에는 불편한 편의점의

배경인 Always 편의점과

청파동 골목이 꾸며져있습니다.

 

김호연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책을 사면 주는 초대권이

살짝 탐이났지만 

다른 책들도 집에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책의 주요 무대인 Always 편의점!!

 

 

그리고 책에서 제일 중요 아이템인

옥수수 수염차!! ^^

 

8세이상 관람가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주도 그렇고 다른 아이들도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즐기기 어렵다는 생각듭니다.

 

물론 저는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너무 감동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 시간입니다.

출연자분들의 찰떡 배역과 연기로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뮤직드라마라고 해서 뮤지컬을 연상했는데

연극이 위주로, 중간에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어색함도 없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