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넷플릭스 같은 OTT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가성비를 앞세운 태블릿이
최근 몇년 동안 유행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튜버들도 어떤 태블릿이 OTT 시청과 가성비를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지를
각자의 사용기를 통해 알리며, 가성비 태블릿들이 잇템(it item)으로 떠올랐습니다.
평소 핸드폰으로 넷플릭스를 시청하면서 구매욕구를 잘 참고 있었지만,
연말 국내 쇼핑몰과 직구 사이트에서 마구 뿌려대는 할인쿠폰에 결국 구매를
결심하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각종 구매사이트 판매량과 구매후기를 고려하여
태클라스트 M40, 샤오미 미패드5, 레노버 p11 pro 2020 를 구매목록에 올려놓고
비교해보았습니다.
1. 가격(20만원~40만원대)
예산이 허락한다면 굳이 고민할 필요없이, 기대한 그 이상을 보여주는
아이패드를 선택하는 것이 시간낭비와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쓰지 않고 있으며 한 번 발을 내딛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애플의 생태계가 싫다면, 갤럭시탭의 대안도 있습니다.
엘지가 핸드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갤럭시를 강요받고 있고,
스마트폰, 탭, 워치, 버즈, 북, 홈 등 갤럭시 생태계도 친숙함과 A/S를
무기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프리미엄 태블릿을 구매하는데 눈치가 보이고,
미래의 비상금까지 탈탈 털어서 사봤자 다른 가족에게서 온전히
혼자서 사용할 자신이 없다면 굳이 고가의 태블릿은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격 부담없이 구매했다가 고장이 나더라도 눈물없이 고이 보낼 수
있는 저렴한 가성비 태블릿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10만원대의 아마존파이어나 P11은 UI 사용편의성이 떨어지거나,
동영상 재생과 웹서핑에서 딜레이 발생하는 등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비추천이 많았습니다.
20만원 ~ 40만원대의 가성비태블릿 중에는 다음 3제품의 판매량과 관심도가
특히 높았습니다.
태클라스트 M40 | 샤오미 미패드5 | 레노버 p11 pro 2020 |
20만원 초반 | 40만원 초반 | 20만원 중반 |
2. 사용목적과 성능
OTT 시청이 주사용 목적이므로 디스플레이의 종류와 화질이 살펴보겠습니다.
M40는 ips-lcd 패널을 채택하여 VA나 Tn 방식보다는 넓은 시야각과 색재현률에서
준수한 화질을 보여주지만, p11 pro의 OLED 패널이 색감 표현이나 명암비 등에서는
확실히 뛰어납니다. 반면, 번인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패드5는 M40 와 같은 ips-lcd 패널이지만 주사율이 120Hz 로
강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배터리 용량에서는 M40 가 6,000mAh로 동영상 재생시 4~5시간으로
가장 짧은 단점이 있지만 가볍고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에서는 장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두 제품은 비슷한 배터리 용량과 무게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클라스트 T40 plus | 샤오미 미패드5 | 레노버 p11 pro 2020 |
10.1 인치 IPS-LCD 60Hz | 11 인치 IPS-LCD 120Hz | 11.5 인치 OLED 60Hz |
6,000mAh | 8,720mAh | 8,400mAh |
455g | 511g | 485g |
3. A/S
A/S 가능 여부는 제품을 구매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국내 정식발매로 A/S가 가능한 태클라스트와 샤오미는 비록 국내 제조사와
같은 A/S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뽑기운의 불안감을 해소 시켜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태클라스트 T40 plus | 샤오미 미패드5 | 레노버 p11 pro 2020 |
태클라스트코리아 1년무상(메인부품1년 추가) |
국내 샤오미 A/S 이용 | 사설 A/S 이용 |
4. 구매
뛰어난 성능과 정식발매로 A/S의 장점이 있는 미패드5,
우수한 디스플레이 화질과 usb 3.0 지원으로 유선 미러링이 가능한 P11 pro 2020 !!
둘다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겠지만, 예산의 한계로 결국 P11 pro 2020 를 선택했습니다.
P11 2020 pro 는 국내 정발이 되지 않아 해외직구의 위험성이 있고 A/S를 받기도 어렵지만,
미패드5의 usb 3.0 미지원, 외장메모리 확장불가, 그돈시의 가격에 결국 포기를 했습니다.
구매를 결정하고 처음해보는 해외직구로 고생은 했지만 2주만에 양품을 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p11 pro 2020 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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