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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광릉수목원를 다녀왔습니다

우주와 함께 하기

by uju_daddy 2022. 8. 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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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 뜨거웠던 공기가 선선해지면서

야외 활동에 부담이 줄어들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포천의 광릉수목원을

찾았습니다. 

 


◎광릉수목원 이용방법

●온라인 예약
광릉수목원은 사전예약제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며칠 전에 온라인으로 차량등록과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은 하루에 오전(9~13시)와 오후(14~18시)로
나누어 각각 300대 이하로만 가능합니다.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으로 입장한 경우는 사전 예약없이
현장입장이 가능하지만 1일 입장입원이 4,500명으로
제한되어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수목원 온라인예약사이트


● 입장시간
하절기(4월~10월): 9시~18시(입장마감: 17시)
동절기(11월~3월): 9시~17시(입장마감: 16시)
휴관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연휴

●입장료 & 주차요금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중고생 또는 13세~19세) 700원
대학생(학생증소지자), 군인(하사 이하) 700원
어린이(7~12세) 500원
만6세이하, 만65세이상 등 무료

주차비: 승용차 3,000원, 경차 & 저공해차 1,500원
승합자동차 & 화물자동차 5,000원
이륜차 1,000원

예약 차량 출입 가능


● 입장시 유의사항
식물, 곤충 채집 금지, 야영용품(텐트,그늘막) 금지,

반려동물 금지, 운동기구 및 놀이기구 금지
(퀵보드, 공 등), 삼각대 금지 등

수목원 종합안내도를 보고 오늘의 코스를 정해봅니다.
오전으로 예약을 해서 점심 시간 전에 나올 수 있는 시간을 가늠해봅니다.

◎수목원 코스

수목원 입구에 비치된 코스의 안내도입니다.
●1번 러빙 연리목길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 또는 사랑하는 부부에게
추천하고 싶은 길 / 2.3km, 60분, 3,500보
※입구-어린이정원-유네스코등재기념종형물
-겨우살이-상사화길-수생식물원-나무데크길
-오르막길-연리목-내리막길

●2번 힐링 전나무숲길
건강을 위해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 추천  길
4.5km, 90분, 7,000보
※입구-어린이정원-숲사이오솔길-전나무길
-계곡나무다리-육림호-습지식물원
-전나무숲(오르막길)-비밀나무-내리막길
-벌개미취길-약용식물원

●3번 희귀 · 약용길
산림생물 사진촬영, 식물공부를 위한  추천 길
2.7km, 90분, 4,000보
※입구-숲사이오솔길-약용식물원-식약용식물견본원
-광릉요강꽃-희귀특산식물보존원-사초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양치식물원-산림박물관
-난대식물 온실-만병초원-콩배나무의 겨우살이

●4번 느티나무 · 박물관길
국립수목원을 처음 방문하신 관람객 추천 길
2.2km, 80분, 3,300보
※입구-유네스코기념조형물-비밀나무
-숲의명예의전당-비밀의 뜰-산림박물관
-소리정원-난대식물온실-만병초원-덩물식물원

●5번 식물 진화탐구길

  아이들과 함께 식물탐구를 위한 관람객 맞춤 길
  2.4km, 90분, 3,600보

※입구-어린이정원-덩굴식물원&수국원

-수생식물원-비밀나무-귀룽나무

-비밀나무-난대식물온실-산림박물관

●6번 맛있는 도시락길

  도시락을 가지고 방문하는 가족

  또는 현장학습 단체 관람객 추천 길

  2.4km, 60분, 4,200보

※입구-숲사이오솔길-숲생태관찰로

-피나물군락지-전나무숲-휴게광장

●7번 소소한 행복길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혼자 걷고 싶은 길

  2.3km, 60분, 3,500보

※입장-새소리오솔길-가을별빛오솔길

-희귀특산오두막-비밀의뜰-깜짝오솔길

-소리정원-솔빛그늘오솔길-난대식물온실

-비밀나무-솔바람쉼터

●8번 광릉숲길

  10가지 테마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숲길

  3.0km, 60분, 4,000보

※봉선사-전나무복원숲-사계찬미-나물정원

-산새소리정원-고사리정원-광릉가는길

-물의정원-단풍숲과놀이터-작은수목원


우리는 4번째 느티나무 박물관길로 코스를 정하고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초록빛의 나무 숲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몸속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기분입니다.

재밌는 이름의 물가의 발가락왕 '낙우송' 입니다.

수목원이나 호수공원의 물가에 땅 위로 솟아난

박우송의 공기뿌리가 발가락 같아서 붙은 이름입니다.

 

산림박물관입니다. 

산림의 먹이사슬 전시실, 동식물 진화 전시실, 

한옥 체험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육림호가 나타납니다.

파란 하늘이 비춰진 호수 안에는 연꽃

사이로 큰 잉어를 비롯해 여러 물고기가 

여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육림호가 바라다보이는 숲속카페에는 

늦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커피를 시켜놓고 야외 테라스에서

한가로이 수목원의 늦여름을 만끽합니다.  

매점 옆에는 가족들이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좀 더 숲길을 노닐고 싶었지만 들어오면서

예약한 숲속 키즈아카데미 시간이 되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입구로 내려왔습니다.  

 

우주는 이날 숲속 키즈아카데미에서 체험이

제일 재밌는 시간이였다고 합니다. 

 

● 숲속 키즈아카데미

 운영기간: 4~10월(토,일)

 운영대상: 연령 6~9세

 접수방법: 선착순 현장접수 

 운영시간: 1일 2회(10:30 / 2:30)

  모이는 곳: 해설센터 앞

 

오전의 선선했던 바람이, 해가 머리 위로

높이 떠오르며 뜨거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배도 슬슬 고파지고 점심을 먹기 위해

일찍 수목원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점심은 수목원을 들어오는 길에 도로에

있던 많은 식당 중에 한 곳으로 정했습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입장을 하기 때문에

일찍 준비하셔서 오전에 수목원을 돌고 

점심 식사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광릉수목원이 가을 단풍으로 뒤덮일 때

다시 오기로 하며 기분좋았던 수목원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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