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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곤충, 장수풍뎅이를 키워요~

우주와 함께 하기

by uju_daddy 2022. 6. 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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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곤충을 알아보기 위해서 방문했던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여주곤충박물관!!
그곳에 장수풍뎅이에 반한
우주가족은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성충을 분양받아왔습니다.

장수풍뎅이 성충은 암수 한쌍을 구매합니다.

애벌레는 한마리만 들어있는데 지금은 암컷인지 수컷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2달 정도면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부화하는데 그때 다시 박물관에
가져오면 암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장수풍뎅이 수컷은 뿔이 나있고 암컷은 뿔이 없으며,
수컷이 암컷에 비해 크기가 큽니다.


장수풍뎅이 사육장은 간단한 모양입니다.
톱밥을 깔고 위쪽에 먹이목과 놀이목만
넣어주면 주면 되는데
천연목과 인공목 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모양이 이쁜 천연목을 선택했는데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세척이 어려워서
가격이 다소 비싼 인공목으로 바꾸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장수풍뎅이는 뒤집어지면 혼자서는
다시 뒤집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잡고 몸을 돌릴 수 있는
놀이목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육장은 아무곳에 놓아도 무리는 없지만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는 말에
작은방 책장을 하나 비워서 놓아두었습니다.


먹이는 곤충용젤리를 주면되는데
보통 2~3일 마다 바꿔주면 됩니다.
저희집 장수풍뎅이는먹이활동이 좋아서
2일이면 금새 바닥이 들어나는데,
보통 수컷이 주로 보이고
암컷은 일주일에 한 두번 보일
정도로 톱밥 속에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한 달만에 곤충박물관을 다시 찾았습니다.
수컷과 암컷이 오랜만에
함께 나와 있습니다.

처음으로 사육장 밖으로 함께 나온
장수풍뎅이 가족입니다.
밖으로 나온 장수풍뎅이가 날아오르기도
하니까 놀라지는 마세요

한달 동안 생활한 톱밥 속에서
하얀 점 같이 생긴 알을 찾습니다.

장수풍뎅이는 알을 낳기 위해서
톱밥을 단단하게 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보다 톱밥의 높이가
많이 내려가 있습니다.


알이 들어있는 기존의 톱밥은 새로운 사육장에
장수풍뎅이는 성충들은 새로 깐 톱밥의
사육장으로 분리해서 넣어줍니다.

이제 2달 후에 다시 방문하면 알들이
애벌레에서 성충으로 자라있을 겁니다.

그리고 기존 성충들은 수명을
다했을 겁니다.
장수풍뎅이는 보통 3개월의
수명을 갖는다고 합니다.

성충과 알, 그리고 애벌레까지
전 세대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사육장관리나 먹이주기도
간단한 장수풍뎅이~~
애완곤충으로 키워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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